
수성대학교 간호대학이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을 초청, 간호사 전문 역량과 진로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수성대는 지난 22일 간호대학 재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조화숙 간호부원장을 초청해 임상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동산병원과 간호부 소개, 간호전문직 역할과 기대, 우수 인재 채용 전략, 신규 간호사 교육 시스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조 부원장은 “간호사는 환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직업으로, 사명감을 바탕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동산병원은 전문직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대학병원 간호사 채용 절차와 준비 방향, 임상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얻었으며, 실제 병원의 철학과 현장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어 호응이 높았다.
동산병원은 첨단 의료 장비와 우수 의료진을 갖춘 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 연구·교육과 환자 중심 진료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간호 인재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혜경 수성대 간호대학 학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의 사명감을 다지고 체계적인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