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분홍빛 토종 코스모스와 황금빛 황화 코스모스를 절반씩 심어 한층 다채롭고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토종 코스모스는 절반 이상 개화하여 화사한 가을 정취를 자아내고 있으며 황화 코스모스는 9월 말 ~ 10월 초 절정에 달해 추석 연휴에도 황금빛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2026 거창방문의 해’ 홍보와 꽃단지 활성화를 위해 미녀봉을 배경으로 포토존을 설치해 탁 트인 풍경 속에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 꽃밭 곳곳에서는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와 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을 조성했다.

꽃단지 입구에서는 ‘치유on되는 여행지, 거창’을 주제로 치유프로그램 부스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10월12일까지 주말마다 진행되며 거창군 공식 인스타그램 가조온천꽃단지 게시글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긴 방문객은 아로마 향기 체험 등 치유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9월26일부터 10월31일까지는 인증사진 이벤트도 열린다. 꽃단지나 체험 현장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금빵과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코스모스 개화 현황과 이벤트 상세 내용은 거창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창군은 10월 12일까지 ‘제5회 감악산 꽃별여행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 주말에는 웰니스 치유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올해 새로 개통한 ‘감악산 무장애 나눔길’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가을 치유 관광을 즐길 수 있다.
꽃단지와 족욕 체험(가조면 일부리 1263)을 마친 후 감악산 꽃별여행 축제까지 함께하면 가을의 풍경과 힐링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가조온천은 국내 최고 수준의 강알칼리성 온천수(PH 9.7)를 자랑하는 치유와 휴식의 명소”라며 “코스모스 꽃길과 클래식 음악을 함께 즐기고 인근 무료 족욕장에서 온천 족욕까지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