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종진 키움 신임 감독 “무한한 책임감 느껴…팀 성장 위해 최선 다할 것”

설종진 키움 신임 감독 “무한한 책임감 느껴…팀 성장 위해 최선 다할 것”

계약 기간 2년 총액 6억원에 감독 계약

기사승인 2025-09-28 10:52:57
설종진 감독대행이 키움 히어로즈 제7대 감독으로 부임한다. 키움 히어로즈 제공

설종진 감독대행이 키움 히어로즈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키움 히어로즈은 28일 “설종진 감독대행을 히어로즈의 제7대 감독으로 선임하고, 계약기간 2년, 연봉 2억원, 계약금 2억원 등 총액 6억원에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설 신임 감독은 2008년부터 히어로즈 1군 및 퓨처스팀 매니저, 육성팀장, 잔류군 투수코치 등 프런트와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2020년부터는 키움의 퓨처스팀 감독을 6년간 역임했다.

감독대행 이후 좋았던 성적이 부임 배경이다. 설 신임 감독은 지난 7월14일부터 1군 감독대행을 맡아 지금까지 51경기를 치렀다. 이 기간 월별 승률은 상승했다. 8월에 승률 0.462를 기록했고, 현 기준 9월 승률은 0.467이다.

설 신임 감독은 계약 직후 “기회를 주신 구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임기 동안 팀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단, 프런트, 키움 히어로즈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승리를 향해 도전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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