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국제감축 업계 의견 듣는다…제5차 환경분야 추진협 개최

온실가스 국제감축 업계 의견 듣는다…제5차 환경분야 추진협 개최

기사승인 2025-09-28 12:10:10 업데이트 2025-09-28 12:42:19
쿠키뉴스DB 

정부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영위하는 업계 의견을 듣고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한다.

환경부는 환경분야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활성화를 위한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9일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제5차 환경분야 국제감축추진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국내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감축설비 설치, 타당성 조사 등 사업을 추진할 경우 정부가 투자·지원해 NDC 달성률을 제고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과 더불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통한 우리나라 기후·환경 분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국제감축추진협의회를 개최해 산업계의 의견을 듣고 있다. 

이번 국제감축추진협의회에서는 환경부와 산하 공공기관 및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관심을 가지는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그간의 환경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관한 협력국 정부 간의 논의 동향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논의할 예정이다. 기업 측에선 삼성물산, 대우건설, NH투자증권, 코오롱글로벌, GS칼텍스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은해 환경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제5차 환경분야 국제감축추진협의회를 통해 수렴한 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이 우리나라와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면서도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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