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젠지 감독 “결승 직행보다 경기하고 올라오는 게 더 좋아” [쿠키 현장]

김정수 젠지 감독 “결승 직행보다 경기하고 올라오는 게 더 좋아”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5-09-28 12:46:03
김정수 젠지 감독. 김영건 기자

김정수 젠지 감독이 결승 진출전을 치르는 것에 대한 이점을 설명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젠지는 28일 오후 2시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2025 LCK 결승전’을 치른다. 

젠지는 이번 결승 진출로 7연속 파이널 무대를 밟으며 LCK 신기록을 작성했다. 2024 LCK 서머 당시 한화생명에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던 젠지는 지난 패배를 설욕해 왕좌에 앉겠다는 각오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경기 끝나고 나서 개인 연습했다. 피드백보다는 휴식했다. 한화생명과는 5세트 접전이 많다. 3-2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밴픽 회의는 한화생명 챔피언 폭, 선호도를 얘기했다. 정리했던 티어가 맞는지 한 번 더 보면서 점검했다”고 덧붙였다.

결승 진출전을 치른 점에 대해서는 “밑에서 경기하고 오는 게 실전 감각 때문에 더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의 강점을 묻자, 김 감독은 “한화생명은 딱히 생각나는 부분이 없더라. 전 라인 다 잘해서 하나 꼽기가 힘들었다. 전체적으로 준비했다”며 “한화생명의 4~5세트를 최근에 보지 못했다. 하지만 연습 과정이 비슷해서 예상된다. 스크림과 크게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또 “라인 스왑을 활발하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 자신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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