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전통시장 장보기로 지역경제를 살립니다”

산청군 “전통시장 장보기로 지역경제를 살립니다”

기사승인 2025-09-29 10:53:17
산청군은 ‘2025년 추석 명절 온누리상품권 환급 및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력 제고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침체된 경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청·덕산·단성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덕산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으며 단성시장과 산청시장에서도 소통을 이어간다.

먼저 장보기는 29일 덕산시장을 시작으로 단성시장, 산청시장 등에서 실시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업종 구분 없이 식당, 이미용업, 도소매업 등의 해당 시장과 상가를 이용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일 합산 5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되돌려 받는다.

산청군 추석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추진

1인 1일 최대 4만원(20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 제출 시)까지 가능하다. 상품권 교환처는 산청시장 ‘미키신발’, 덕산시장 ‘희망청과’, 단성시장 ‘단성철물’이며 상품권이 소진되면 환급행사는 종료된다.

이승화 군수는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상인들에게 도움도 주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철저한 방역, 안전관리로 군민과 상인 모두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권역형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 공모 선정

산청군은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과 협력해 ‘권역형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산청군을 비롯해 4개 군은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광활성화를 이끄는 조직을 육성한다. 또 지역 내 관광조직 및 업계들이 지역관광의 주체가 돼 권역형 관광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은 4개 군의 웰니스 관광 인력을 양성한 경험이 있는 경남도립거창대학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국비 2억5000만원, 지방비 2억5000만원 등 총 5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지역 특색을 반영한 웰니스 관광 스파이더웹 플랫폼 구축 및 관리, 웰니스 관광 공동 브랜딩 및 국내외 마케팅 사업으로 공동 플랫폼 구축, 공동 브랜딩, 공동 상품개발 및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권역형 관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새마을회, 사랑의 쌀 1900㎏ 전달

산청군은 산청군새마을회가 사랑의 쌀 1900㎏를 기탁했다.


산청군새마을회(회장 고영화)는 지역 주민과 함께 지난 1998년부터 추석 명절 성품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고영화 회장은 “나눔의 지역봉사 현장에 새마을회가 함께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올해 각종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풍성한 추석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청군가족센터, 가족사랑건강걷기대회 개최

산청군가족센터는 지난 27일 내리저수지 일원에서 ‘제10회 가족사랑건강걷기대회’ 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200여 명이 참여해 내리저수지에서 십자봉오거리 반환점을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가족 단위의 참여자들은 걷기 구간 내에 마련된 가족 미션(가족 디비디비딥, 가족 취향 밸런스, 내리 숲 포토존)을 수행하며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완주 스탬프를 제출한 참여자 1인당 1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걷기 완주 기부 챌린지’가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또 참가자들은 돼지저금통 판넬에 동전 모양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통해 기부에 직접 참여했다.

산청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살기 좋은 가족 친화적 공동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드림스타트, 영양만점 요리교실 운영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7일 순창장류체험관 일원에서 아동 및 가족 22명 대상으로 영양만점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과 가족이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배우며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전통문화에 대한 맛과 멋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고추장 등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체험으로 자연스럽게 전통문화와 향토 음식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영양교육을 통해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환절기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산청군 아동위원협의회, 취약계층 아동 위문품 전달

산청군 아동위원협의회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35명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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