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도시 울산으로 오세요"…추석 연휴 즐길거리 '풍성'

"꿀잼도시 울산으로 오세요"…추석 연휴 즐길거리 '풍성'

시립예술단 공연, 박물관·미술관 특별전
민속놀이체험, 관광편의 확대

기사승인 2025-09-30 11:48:54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는 추석 황금연휴인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연휴의 시작인 3일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시립무용단이 선보이는 추석특별공연 '가배풍악'이 진행된다.

울산박물관에서는 다음 달 5일부터 3일간 '흥겹게 빚는 한가위 한판'을 주제로 민속놀이, 대동놀이, 사진무대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한다.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를 기념해 암각화박물관과 대곡박물관도 연휴기간 정상 운영된다. 

암각화박물관에서는 '세계유산 : 우리가 사랑한 반구천의 암각화' 특별전과 '반구천을 누비다' 답사 프로그램이 열리고 대곡박물관에서도 추석맞이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울산도서관은 태화강 국가정원 소풍마당에서 4일~5일 소풍영화관과 소풍음악회, 4일 고명환 작가와의 만남 등 야외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시립미술관에서는 어린이 체험전 '얼굴 쓱, 마음 톡'을 비롯해 현대미술 기획전, 어반아트 빌스전, 암각화 반구천 실감영상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울산 도시관광버스 순환형 과정은 다음 달 5일~7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행하며 울산관광택시는 연휴기간 정상 운행한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추석 당일인 6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된다. 고래문화특구에서는 추석 차례상 차리기 체험을 포함한 전통민속놀이,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울산대공원은 추석 당일에만 휴관한다. 연휴 기간에는 정문 광장에서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관광 편의를 위해 울산 내 관광안내소 8개소가 정상 운영되며 문화관광해설사도 탄력적으로 배치해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종합운동장, 동천체육관, 동천다목적구장, 시립문수궁도장은 휴장 없이 운영된다.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종합운동장과 울산체육공원 주차장이 무료 개방된다.

울산시청 관계자는 "추석 황금연휴에도 울산은 다채로운 문화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꿀잼도시"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울산에서 특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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