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한국벤처투자, 목포서 상생‧소비활성화 맞손

중기부‧한국벤처투자, 목포서 상생‧소비활성화 맞손

한성숙 중기부 장관 목포 방문…고향사랑 기부하고 전통시장 장보고 지역 특산물 소비 확대 약속

기사승인 2025-09-30 13:29:35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 목포시가 ‘지방 살리기 및 상생소비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목포시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 전남 목포시가 ‘지방 살리기 및 상생소비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9일 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에서 맺은 협약은 정부의 지역경제 회복 및 내수 진작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이 연대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소비 진작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정부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정책과 모태펀드 운용을 총괄하며, 다양한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벤처기업의 성장과 지역 혁신기업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관 행사 개최 및 휴가철 직원 방문,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홍보, 지역 특산물 소비 확대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협약식 직후 한성숙 장관은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하고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한성숙 장관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 주민이 힘을 모은 상생협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목포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우수한 특산품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지속적인 소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맛의 도시 목포가 널리 알려지고, 협약기관 임직원들의 많은 방문과 소비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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