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쟁 무대인 '제17회 경상남도지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고성 노벨컨트리클럽에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KGA랭킹시스템 E등급 반영과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는 박동우(김해)가 1위, 강한호(합천)가 2위, 홍영성(창원)이 3위를 기록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송미경(창원)이 우승, 정미정(거제)이 준우승, 이유란(창원)이 3위에 올랐다.
학생부에서는 창원남중 최지웅과 박효담이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고, 초등부에서는 사포초 윤태웅과 수월초 옥소은이 1위를 거머줬다.
일반부 1~3위 입상자에게는 2026년 전국생활체육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학생선수권부와 일반부 성적은 KGA랭킹 포인트에 반영된다.
김욱춘 경남골프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경남 골프의 저변을 넓히고 차세대 유망주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
◇남자 일반부 = △1위 박동우(김해) △2위 강한호(합천) △3위 홍영성(창원)
◇여자 일반부 = △1위 송미경(창원) △2위 정미정(거제) △3위 이유란(창원)
◇남자 학생선수권 = △1위 최지웅(창원남중2) △2위 김민규(진주외고3) △3위 김윤제(창원남고1)
◇여자 학생선수권부 = △1위 박효담(창원남중2) △2위 양태양(진주외고2) △3위 김도희(진주외고3)
◇남자 초등부 = △1위 윤태웅(사포초6) △2위 김 윤(아림초4) △3위 하승현(창녕초5)
◇여자 초등부 △1위 옥소은(수월초6) △2위 이예서(가촌초5) △3위 이지연(미라벌초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