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재판 중계 신청

특검,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재판 중계 신청

기사승인 2025-10-01 09:48:36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수공무 집행 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재판 중계 방송을 신청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에 2일 열리는 윤 전 대통령 재판의 중계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특검은 앞서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도 중계를 요청해 법원 승인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의 법정 출석 장면은 언론에 공개됐다.

내란특검법 제11조 4항은 재판장이 특검이나 피고인의 신청이 있으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중계를 허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원은 오는 2일 열리는 제22회 공판기일 전까지 중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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