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수도권으로 새로운 중심을 잇다'를 주제로 용문~홍천 광역철도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토론회에서 김광래 경제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수도권 인구 분산과 국가 균형 발전을 이끌 중대한 사업"이라며, "예타 통과와 조기 착공을 위해 정부·국회·지자체·주민이 함께 힘을 모으자"라고 강조했다.

2024년 2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해 올해 4분기 기재부 심의를 앞두고 있는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용문역에서 홍천까지 32.7㎞ 구간을 단선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개통 시 홍천에서 용문까지 25분, 청량리까지 1시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지역에서는 최근 대통령 주재 지역발전 간담회에서 국토부 장관이 "예타 통과를 반드시 해내겠다"라고 언급해 홍천 첫 전철 개통에 따른 교통편의 개선과 정주여건 향상, 바이오·관광 등 신성장 동력 육성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