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읍민 화합한마당 펼쳤죠"

"양산 물금읍민 화합한마당 펼쳤죠"

문화체육회 주최, 황산공원서 걷기대회 병행

기사승인 2025-10-13 16:43:16

양산시 물금읍은 지난 12일 황산공원 문주광장 일원에서 ‘2025년 물금읍민 화합한마당 및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물금읍 문화체육회가 주관하고 ‘물금 & 다~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 모두가 마음을 잇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통기타와 색소폰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건강걷기, 히든싱어 콘서트, 디제잉 퍼포먼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푸드트럭과 프리마켓, 체험부스 등 먹거리·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장철환 물금읍 문화체육회 회장은 “아름다운 황산공원에서 ‘물금&다~잇다’라는 슬로건처럼 모든 읍민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물금읍민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을 통해 교류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양산 차문화 축제, 18일 통도아트센터서 개최

양산시는 오는 18일 하북면 통도아트센터 광장 일원에서 ‘제7회 양산 차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통도예술마을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양산시가 후원하는 지역문화 축제다. 천년고찰 통도사를 품은 양산의 정체성과 품격 있는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차를 매개로 한 휴식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악·한국무용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떡메치기 및 떡 나눔 행사, 개막식, 다양한 차 시음과 다례 시연, 그리고 다채로운 지역문화 공연과 통기타·노래 공연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돼 있다.

양산시는 이번 차문화축제가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문화공동체 형성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통 차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양산의 가을 정취 속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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