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남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서울 종로구 북촌로 5길 56-7)에서 2025년 제10차 정기대관 전시로 마련된 고요한 개인전 ‘존재의 아이콘’을 15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개최한다.
전시는 설치,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여 점으로 구성되며 △설치미술 △지문 △자연미술 세 구역으로 나뉘어 자연과 문명이 만나는 지점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가가 꾸준히 이어온 존재에 대한 탐구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업은 자연을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을 담고 있다.
충남 공주 출신의 고 작가는 “나무, 흙, 지문 등 일상적 재료로 인간과 자연, 공동체의 관계를 표현했다”면서 “공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