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가 이웃 도시 경주시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지원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27일~다음달 1일)를 앞두고 1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부시장을 총괄 지원실장으로 한 종합상황실은 지원반, 추진반, 안전대책반, 환경정비반, 홍보지원반으로 구성된다.
시는 지역 역량을 결집, 손님맞이 분위기를 조성하고 원만한 행사 진행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글로벌 손님맞이 준비도 마쳤다.
영일만항 해상크루즈 숙박시설 운영, 불꽃쇼, 해양미식축제, 낙화놀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등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 외교력과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포항도 이웃 도시로서 시민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