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의 ‘민둥산 브랜딩 사업’이 국내 관광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민둥산은 국내 5대 억새 군락지이자 세계적으로도 드문 돌리네 지형을 품은 자연자원이다.
현재 민둥산은 가을철 억새꽃 군락뿐 아니라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올해의 경우 30회를 맞은 민둥산 은빛억새축제와 브랜딩 사업을 연계, 축제의 품격과 상징성을 강화했다.

정선군은 민둥산운동장을 중심으로 축제 공간을 민둥산 브랜드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감성형 플랫폼으로 구성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 민둥산 BI를 활용한 공식 굿즈 상품도 개발, 민둥산만의 차별성을 제시했다.
이어 2026년에는 ‘민둥산역 주변 종합발전계획’을 본격 시행, 민둥산과 연계한 통합 관광벨트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 “민둥산은 단순 관광지가 아니라 정선의 미래가치를 담아낼 핵심 성장축”이라며 “2026년 민둥산역 주변 종합발전계획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자연 관광 허브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