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 경남대 총장, IAUP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서 공로상 수상

박재규 경남대 총장, IAUP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서 공로상 수상

기사승인 2025-10-14 17:41:29 업데이트 2025-10-14 18:06:53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이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대학총장협회(IAUP)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IAUP는 전 세계 대학 총장, 학장 등 고등교육기관 최고 책임자들로 구성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1964년 설립 이후 약 21개국 6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고등교육 협력과 이해 증진을 추진하고 있다.

박 총장은 오랜 헌신과 탁월한 봉사로 IAUP의 성장과 글로벌 고등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6년 경남대 총장 취임 이후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힘썼으며 통일부 장관 시절 첫 남북정상회담과 6·15 공동선언을 주도해 한반도 평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최근 국내 최초 초거대제조 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 설립과 차세대 피지컬 AI 실증사업 등 국가 핵심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산업 AI 전환과 고등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경남대 한마학원, ‘2025 대학법인평가’ 재정건전성 8위…재정 지원 역량·운영 투명성 인정

경남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한마학원(이사장 이대순)이 ‘2025 대학평가연구원(INUE)·한국경제신문 대학법인평가’에서 종합 22위, 법인-대학 재정건전성 부문 8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학생 수 5,000명 이상 사립대학을 운영하는 전국 83개 대학법인을 대상으로 △법인 재정건전성(40%) △법인-대학 재정건전성(20%) △지속가능성(40%) 등 세 부문, 14개 세부지표로 실시됐다.


한마학원은 △법인 재정건전성 36위(9.03점) △법인-대학 재정건전성 8위(14.43점) △지속가능성 23위(22.65점)로 총점 46.10점을 기록했다. 특히 등록금의존율, 인건비지출율, 부채비율, 기부금 현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학 운영 안정성과 투명한 재정 운용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마학원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대학 발전을 위해 투명한 재정 관리와 책임 있는 지원을 강화해 온 결과"라며 "지역거점 명문 혁신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재정적 뒷받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 2025 APEC 스쿨리더십 기조강연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14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25 APEC 스쿨리더십 역량강화 과정’에서 ‘글로벌 미래사회, 스쿨리더의 역할과 도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과 APEC국제교육협력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대만·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호주·싱가포르·뉴질랜드 등 APEC 회원국 10개국 교장단이 참석했다.


박 교육감은 강연에서 △기후위기와 불평등 속 교육 격차 해소 △AI·디지털 전환 시대의 교육 혁신 △포용적 미래 교육과 글로벌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아이톡톡’ 기반 미래교육 플랫폼, 생태전환 교육, 국제 협력 프로그램 등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교육은 지역을 넘어 세계와 연결돼야 한다"며 글로벌 시민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마산대 메이커스페이스 M.L.B, 경남광역여성센터와 지역 여성 역량 강화·메이커 전문인력 육성

마산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M.L.B가 14일 경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역 여성의 역량 개발과 메이커 분야 전문인력 육성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메이커 장비 활용 교육, 창업 아이템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여성들의 경력단절 극복과 창의적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마산대 M.L.B와 경남광역여성센터는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해 지역 여성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메이커 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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