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튀김 들고 스타벅스 가면 ‘퇴짜’…외부음식 반입 막는다

떡볶이·튀김 들고 스타벅스 가면 ‘퇴짜’…외부음식 반입 막는다

기사승인 2025-10-15 12:18:54
스타벅스 자료사진

스타벅스가 국내 매장에서 외부 음식 취식을 전면 금지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3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외부 음식과 음료 취식을 제한하고 있다. 

매장 곳곳에는 ‘매장 내 외부음식(푸드, 음료 등) 취식은 어렵습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안내문이 비치됐다. 유아를 동반한 고객의 이유식 섭취만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매장을 이용하시는 고객들의 쾌적한 스타벅스 경험을 위해 모든 매장에서 외부 음료 및 음식 취식 제한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스타벅스는 다른 커피전문점에 비해 외부 음식에 관대한 편이었다. 그러나 매장 안에서 떡볶이나 튀김 등 냄새가 강한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주문하지 않은 채 외부 음식만 섭취하는 등 일부 고객의 무분별한 행태가 이어지면서 결국 제한 조치를 내리게 됐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8월에도 개인용 데스크톱, 프린터, 멀티탭, 칸막이 등의 사용을 금지하는 지침을 내린 바 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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