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가객’ 최백호, 유성국화음악회 수놓는다 [자치구소식]

‘낭만 가객’ 최백호, 유성국화음악회 수놓는다 [자치구소식]

중구, 대한민국 SNS 대상 자치구 ‘최우수상’ 수상
동구, 5개 대학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협약

기사승인 2025-10-16 13:30:09
유성국화음악회 포스터. 

가수 최백호의 노래 ‘낭만에 대하여’가 가을밤 국화향 가득한 대전 유림공원에 울려퍼진다.

대전 유성구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유림공원에서 ‘제16회 유성국화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2025 유성국화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에는 최백호 낭만과 이영현(빅마마)의 폭발적인 가창력, 너드커넥션의 젊은 감성이 가을밤을 수놓는다.

먼저 깊은 음색과 서정적인 가사로 시대를 노래해 온 최백호가 낭만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그의 대표곡 ‘낭만에 대하여’와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등이 가을밤의 공기와 어우러져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어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이영현이 무대의 열기를 끌어 올리고, 젊은 세대의 열정과 감성을 대표하는 밴드 너드커넥션도 합류한다.  

식전 공연으로는 유성구여성합창단, 컬타, 로페스타 등 지역 예술인들이 무대에 오르며, 뮤직 불꽃 쇼와 700여 대의 드론이 가을 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트 쇼가 가을의 밤을 완성할 예정이다. 

한편 18일 국화음악회에 이어 19일과 11월 1일에도 유림공원에서 소규모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대전 중구가 16일 열린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자치구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중구

대전 중구, 대한민국 SNS 대상 자치구 ‘최우수상’ 수상

대전 중구가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자치구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구가 ‘대한민국 SNS 대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콘텐츠와 SNS 채널별 특화 전략을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구는 ‘중구 할매’와 ‘손자 중구’ 캐릭터를 활용한 ‘중구 브랜드 전략’을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중구만의 감성이 담긴 콘텐츠를 발굴 중구 자체를 브랜딩 하는 전략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블로그에서는 실생활에 필요한 공공정보 및 생활정보와 중구의 문화예술 콘텐츠 소개, 현재 중구의 가장 ‘핫이슈’를 제공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차별화된 브랜딩& 통일된 피드 전략을 통해 ‘중구 할매’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밝고 귀여운 이미지로 한눈에 중구 공식 계정임을 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기념일, 이벤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하고 릴스‧브이로그 등 트렌디한 콘텐츠 생산을 통해 MZ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유튜브는 세대를 넘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 채널로 현장 스케치 및 인터뷰 영상 등 중구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춰 15초 ~ 1분 내외의 쇼츠 영상 제작을 늘렸다. 

대전 동구청사 전경.

대전 동구, 관내 5개 대학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협약

대전 동구는 15일 대전대에서 관내 5개 대학과 4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시대(市大)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해커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안에 기획부터 개발‧발표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모델로 구체화하는 프로젝트형 경진대회다.

이번 협약은 지‧산‧관‧학이 협력하는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해 동구의 특성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반영한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대전 시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해커톤’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 청년의 로컬 비즈니스 실현 ▲대전 동구 소재 대학 간 협력으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로컬 창업 생태계 구축 ▲지역의 미래를 논의하고 혁신을 선도할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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