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C 1시드 G2가 같은 지역 2시드 모비스타 코이(MKOI)를 제압했다.
G2는 16일 오후 4시(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 패자조 MKOI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대회 첫 승을 올린 G2는 1승1패조로 향했다. 반면 MKOI는 2패를 기록, 벼랑 끝에 몰렸다.
레드 진영으로 간 G2는 크산테-신짜오-르블랑-유나라-바드로 조합을 구성했다. MKOI는 잭스-오공-탈리야-케이틀린-알리스타로 받아쳤다.
MKOI가 인베이드에 성공하며 첫 킬을 기록했다. ‘엘요야’ 하비에르 프라데스의 오공은 3킬을 적립하면서 초반 구도를 지배했다. 하지만 G2는 9분 드래곤 전투에서 잘 큰 오공와 알리스타를 제거했고 드래곤까지 획득,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중반 이후 G2가 팀적인 움직임으로 리드를 가져갔다. 솔로 라이너 간 라인 구도에서 리드했고 바드의 기동력을 살려 상대를 한 명씩 끊어냈다. 아타칸과 3용도 G2의 몫이었다. 28분 바론을 처치한 G2는 다음 턴에 진격해 경기를 끝냈다.
베이징=김영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