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내전 이겼다’ G2, MKOI 누르고 첫 승 신고 [베이징 현장]

‘유럽 내전 이겼다’ G2, MKOI 누르고 첫 승 신고 [베이징 현장]

기사승인 2025-10-16 16:30:31
‘브로큰블레이드’ 세르겐 첼리크가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탑e스포츠(TES)와 경기가 끝난 뒤 쿠키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영건 기자

LEC 1시드 G2가 같은 지역 2시드 모비스타 코이(MKOI)를 제압했다.

G2는 16일 오후 4시(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 패자조 MKOI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대회 첫 승을 올린 G2는 1승1패조로 향했다. 반면 MKOI는 2패를 기록, 벼랑 끝에 몰렸다.

레드 진영으로 간 G2는 크산테-신짜오-르블랑-유나라-바드로 조합을 구성했다. MKOI는 잭스-오공-탈리야-케이틀린-알리스타로 받아쳤다.

MKOI가 인베이드에 성공하며 첫 킬을 기록했다. ‘엘요야’ 하비에르 프라데스의 오공은 3킬을 적립하면서 초반 구도를 지배했다. 하지만 G2는 9분 드래곤 전투에서 잘 큰 오공와 알리스타를 제거했고 드래곤까지 획득,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중반 이후 G2가 팀적인 움직임으로 리드를 가져갔다. 솔로 라이너 간 라인 구도에서 리드했고 바드의 기동력을 살려 상대를 한 명씩 끊어냈다. 아타칸과 3용도 G2의 몫이었다. 28분 바론을 처치한 G2는 다음 턴에 진격해 경기를 끝냈다.

베이징=김영건 기자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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