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붕장어축제 등 내달 2일까지 축제 잇달아

부산 기장군, 붕장어축제 등 내달 2일까지 축제 잇달아

기사승인 2025-10-16 23:03:21
부산 기장군청 전경.

부산 기장군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기장군 전역에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3일간 정관읍 좌광천 일원에서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가 열린다. 

축제 첫날에는 각종 체험부스 운영과 더불어 이수나, 나건필 등 초청 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사생대회, 백일장, 길놀이 퍼레이드가, 저녁에는 개막식과 함께 청소년 어울마당 '달밤달초'가 열려 청소년 공연과 초청가수 무대가 이어진다. 

오는 19일에는 가족 걷기대회, 동요제,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며 민경훈, 양지원 등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또 오는 24일부터 3일간 일광읍 칠암항 일원에서는 제19회 기장붕장어축제가 열린다.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칠암가요제, 버스킹 및 거리 공연, 해상멀티미디어불꽃쇼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붕장어 맨손잡기 대회, 어린이 해양과학 생태 체험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기간 행사장 부스 내 붕장어 회·구이 20% 특별할인 판매 이벤트가 마련되며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인근 문동방파제일원에서는 로컬 프리마켓 '파도시장 in 문동'이 열린다. 

이어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철마면 철마도시농업공원에서 제15회 철마한우불고기축제가 열린다.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설운도 등이 출연하는 I-net TV 가요사랑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어서 30일에는'한우사랑 콘서트1'과 시민 현장 노래자랑, 31일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하는‘고리온데이’가 열린다. 

다음 달 1일에는 한우채끝 노래자랑과 한우콘서트2가 열리며 마지막 날인 2일에는 박군·나태주가 함께하는 '태군노래자랑'과 폐막식이 진행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해 멋과 맛이 가득한 기장의 매력을 만끽하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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