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가야문화권이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

조근제 함안군수 “가야문화권이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

기사승인 2025-10-16 22:57:35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의장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13일 고성군 유스호스텔에서 제32차 정기회의를 열고 가야문화권의 상생 및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협의회 소속 23개 시·군의 시장과 군수가 참석했으며 이상근 고성군수가 송학동 고분군 기념배지를 조근제 의장에게 전달하는 기념식으로 시작됐다.


회의에서는 제31차 정기회의 결과 보고와 함께 협의회 발전 방안, 각 지자체의 주요 축제 홍보 등이 진행됐다.

협의회는 대도시권 공동 홍보를 통해 가야문화권의 인지도를 높이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가야문화 관련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조근제 의장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처럼 지자체 간 협력으로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는 문화유산 보존을 넘어 가야문화권이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피아니스트 손민수 리사이틀 가을밤 환상의 피아노 선율

함안군은 세계적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10월17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의 대표 피아노 소나타인 ‘비창’, ‘월광’, ‘열정’ 3대 작품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손민수는 캐나다 호넨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실력파 연주자로,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밤, 군민들이 세계적 연주자의 무대를 통해 클래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입장료는 전석 5만 원이며, 예매는 함안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055-580-3627)로 가능하다.



◆함안문화원 ‘제18회 함안군민 휘호대회’ 참가자 모집

함안문화원은 지역 서예문화 확산과 인재 발굴을 위한 ‘제18회 함안군민 휘호대회’ 참가자를 11월3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함안군 문화예술‧체육진흥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18회를 맞아 군민들의 높은 참여가 기대된다.


참가 희망자는 함안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1월10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11월14일 오전 10시 함안문화원에서 열리며 군민과 관내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심사 결과는 11월17일 누리집에 게시되며 일반부 대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되는 등 부문별로 다양한 시상이 이뤄진다.



◆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농‧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에서는 함안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가 인형탈로 등장해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함안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 이미지 제고와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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