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트럼프, 29~30일 방한 예상…한미회담도 그 즈음 열릴 것”

대통령실 “트럼프, 29~30일 방한 예상…한미회담도 그 즈음 열릴 것”

위성락 “미중 회담 가능성도…북미 회동은 알 수 없어”

기사승인 2025-10-16 16:57:23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캄보디아 한국인 대상 범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3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대로 29일 도착해 30일까지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언저리에 한미 정상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중 정상회담이 있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체류 기간 중에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미 정상회동의 가능성은 알 수 없다”며 “그건 미국과 북한 사이의 일이며, 현재로선 그런 움직임을 알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위 실장은 또 “그 정도의 가능성은 예측할 수 있으나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며 “정상 일정은 변동될 수 있고 보안 문제도 있어 어느 날 어떻게 진행된다고 단정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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