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태인면 일원 108만㎡ 규모 신규 일반산업단지 지정

정읍시 태인면 일원 108만㎡ 규모 신규 일반산업단지 지정

2027년까지 모든 인허가 완료, 2028년 공사 착공 예정

기사승인 2025-10-17 11:19:15
정읍시청 전경

전북 정읍시의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정읍시는 태인면 일원 108만 3000㎡ 부지가 지난 10일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태인 신규 일반산업단지’로 지정 고시됐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완료하고 태인면 일원에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지난 9월 국토교통부의 수요입증 조정회의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모두 통과했다. 이번에 지정된 산업단지는 국비 6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147억원을 들여 조성되고 산업시설 면적은 65만 1000㎡다. 

새롭게 조성되는 태인산단은 태인IC와 국도가 인접해 교통편을 강점으로 내세워 첨단·스마트 제조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지역 청년 인구 증가와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성장으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산업단지 예산 확보 등을 위한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개발계획 용역 등을 착수해 2027년까지 모든 인허가와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8년부터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산업단지 조성은 투자유치와 균형발전에 직결되는 요소”라며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단지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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