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연합회장 최재훈)가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전주시 평생학습한마당’에 참여해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평생학습 성과를 선보였다.
전주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속전주, 지식으로 사유하는 도시’를 주제로 열렸고,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는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 참가와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과 소통의 장을 넓혔다.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는 전주시 7개 노인복지관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전주청춘취타대풍물패 △춤추는훌라 △안골메아리 △온누리무용단 △빅뱅색소폰동아리 △생활체조 △늘푸른합창단 등 총 7개팀이 무대에 올라 특색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성인문해, 인지게임, 케어뱅크 등 세대를 뛰어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양지노인복지관이 평생학습 활성화와 어르신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주시장상을 수상, 지역 노인 평생학습의 모범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최재훈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장은 “평생학습한마당에 참여할 때마다 어르신들의 열정과 끈기에 큰 감동을 받는다”며 “앞으로도 전주시 7개 노인복지관이 협력해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삶의 활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