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문해교육 우수성 입증

합천군, 문해교육 우수성 입증

기사승인 2025-10-20 18:25:47 업데이트 2025-10-20 21:31:09
합천군은 17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가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성과를 알리고 군민의 학습 성취를 도민과 공유했다.

합천군은 ‘The-큰 나를 만나는 합천군 평생교육’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군의 특색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또한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라탄 조명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재혁 부군수를 비롯한 시화전 수상자와 학습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군의 평생교육 성과를 알렸다.

특히 성인문해 시화전에서 합천군 학습자 6명이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행복글상·감동글상)을 수상, 군의 평생학습 수준과 저력을 입증했다.

장재혁 합천부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합천군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학습자들의 성취를 도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율곡 가리목 소하천 정비사업’ 준공

합천군은 율곡면 율진리 일원에서 추진한 ‘가리목 소하천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정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2024년 4월 착공 이후 약 1년 반 만에 마무리됐다.

총사업비 약 40억원이 투입된 이번 정비사업은 총연장 1.22km 구간에 대해 △하천 정비 △교량 5개소 재가설 △배수개거 640m 설치 △낙차공 2개소 설치 등의 구조개선을 실시했다. 특히 하폭 확장과 하상 정비를 통해 유수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침수 예방과 함께 주민들의 영농 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합천군은 이번 정비사업과 연계해 인근 침수 상습 농경지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신설사업을 2023년 착공해 올해 5월 준공했다. 이로써 소하천 정비와 배수장 설치가 연계된 복합 치수 방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하천 범람 방지와 안정적인 농업용수 관리, 농가 소득 증대의 기반을 함께 마련하게 됐다.

정비를 마친 가리목 소하천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에도 대응 가능한 구조로 개선됐으며, 재해 예방 기능뿐 아니라 친환경적인 하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비한 선제적 하천 관리와 재해 예방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육아지원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패밀리 페스티벌' 개최
 
합천군육아지원센터(센터장 권윤숙)는 19일 센터 옥외 주차장에서 ‘개관 10주년 기념 패밀리 페스티벌’을 열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영유아와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가족 250여명이 참여해 장기자랑, 프리마켓, 체험 부스 등을 즐겼으며, 장난감·먹거리 나눔 부스를 통해 지역민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권윤숙 센터장은 “지난 10년간 센터가 지역의 아이들과 부모 곁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군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하고 안전한 육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센터가 지난 10년간 지역의 육아 지원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행복육아도시, 합천을 만들어 나가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대병 별꽃야시장 축제 성료

합천군 대병면청년회 주최·주관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회양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 '2025년 대병 별꽃야시장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회양관광단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야간조명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해 내외 방문객들에게 찬사를 받았으며 맛있는 먹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대병 별꽃야시장 축제에서는 대병면 사회단체 및 상인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부스, 버스킹 공연, 각종 문화공연과 무료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였다.

권해옥 청년회장은 “방문객들을 위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많이 준비했는데,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되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합천군관광협의회, 역량강화 교육

사단법인 합천군관광협의회는 17일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힐링플랫폼 2층 교육장에서 협의회원들을 대상으로 ‘영화제 현장, 감동을 연출하는 친절 서비스’를 주제로 한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행사 현장 특성에 맞춘 즉각적인 응대 기술과 홍보부스 운영 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방문객에게 진심 어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다뤄 실질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상황별 사례를 통해 친절 서비스 실천법과 방문객 만족도 향상 전략을 배우며, 합천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쌓았다.

협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서비스 자신감과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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