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횡성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2회 LA 한인 축제’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횡성군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지역 특산품을 현지에 소개했다.
이번 축제에는 250여개 부스가 운영, 한국의 전통문화와 각 지역 특산품을 현지 교민과 미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했다.
LA 한인 축제는 ‘경계선을 넘어(Beyond the Boundary)’를 주제로 열린 미주 최대 규모의 한인 문화·경제 교류 행사다.

횡성군은 이번 축제에 4개 부스, 8개 지역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나물류와 횡성더덕 가공식품이 현지 교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횡성군은 20일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도 참가, 향후 북미 시장 진출 전략도 모색했다.
이영철 횡성군 경제정책과장은 “LA 한인 축제는 현지 교민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에 횡성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알릴 좋은 기회였다”며 “참가 기업들이 수출 상담과 시장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