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10월22일 합천황토한우의 아랍에미리트(UAE) 첫 수출 출하식을 열고 본격적인 중동시장 진출의 첫발을 알린다.

이번 출하식에는 경상남도와 합천군, 합천축협, 한우협회 및 한우농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수출 성공을 기원한다.

합천황토한우는 할랄 도축 과정을 거쳐 아랍에미리트의 까다로운 수입 기준을 충족했으며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황토를 활용한 전용 사료와 체계적인 사양관리로 키운 합천황토한우는 부드러운 육질과 높은 향미로 명품 한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아랍에미리트 수출을 통해 합천군은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합천황토한우’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합천황토한우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해외 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