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 촉구

광주시의회,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 촉구

전국 최고 수준 AI인프라 확충‧인재양성 생태계 완비…AI산업 위한 준비된 도시

기사승인 2025-10-21 10:49:02
광주시의회가 “광주는 AI산업을 위한 준비된 도시이자 AI산업의 중심지”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광주에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설립할 것을 촉구했다. /광주시의회
광주시의회가 “광주는 AI산업을 위한 준비된 도시이자 AI산업의 중심지”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광주에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설립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21일 발표한 성명에서 “그동안 광주는 인공지능특별지구 지정과 AI집적단지 조성 등 국가 AI산업의 선도 도시로서의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왔다”며 “5만㎡규모의 부지, 120MW(메가와트) 전력 공급망, 최첨단 통신 인프라 등 전국 최고 수준의 AI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AI영재고·AI융합대학·AI대학원·AI사관학교 등 교육기관을 통한 인재양성을 위한 생태계도 완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광주는 지난 7년간 AI시대를 준비하고 열어온 도시로 AI데이터센터를 실제로 운영해 온 도시”라며 “광주 유치는 지역 이익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AI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연적 선택이며, 국가 균형발전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에 국가 AI컴퓨팅센터를 확충해 AI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고 상기시켰다.

한편 정부는 2조5000억 원을 투입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를 이날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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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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