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KST '출연연 기술 기반 학생창업 활성화 업무협약'

UST-KST '출연연 기술 기반 학생창업 활성화 업무협약'

출연연 첨단기술 활용 딥테크 창업 지원 강화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 도입 확대

기사승인 2025-10-21 13:59:48
21일 UST 사이언스홀에서 열린 'UST-KST 학생창업 활성화 및 창업인재 육성 업무협약'. UST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21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사이언스홀에서 한국과학기술지주(KST)와 국가연구소 기술 기반 학생창업 활성화 및 창업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우수기술 공동발굴 및 사업화 연계, 창업 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및 사업 설계, 창업 및 기술사업화 관련 인력 지원 및 네트워킹, 기술 기반 창업기업 스케일업을 위한 투자 협력 및 사업 연계 등을 추진한다.

특히 출연연의 첨단 과학·공학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에 장기적이고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딥테크 기반 학생창업 활성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생이 기술 발굴 및 사업화를 추진하는 창업 초기단계부터 투자 연계 및 시장 진입까지 기술사업화 전 과정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전 주기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협력한다.

강대임 UST 총장은 취임 후 ‘가치 창출형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전략 프로그램으로 출연연 첨단기술 기반의 학생창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재학생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를 도입하고, 창업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UST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창업과 학위 연계 모델 수립, 연구소기업 중심 창업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학생 창업 인프라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강 총장은 “UST의 연구현장 중심 교육 플랫폼과 KST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결합해 출연연 기술 기반의 학생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UST의 창의적 인재와 출연연의 딥테크가 만나 혁신기술 바탕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치호 KST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드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학생창업팀이 초기 기술 발굴부터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성장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밟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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