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속초시장 중앙부처 찾아 국비 확보·현안 해결 건의

이병선 속초시장 중앙부처 찾아 국비 확보·현안 해결 건의

접경지역 개발사업, 쌍천 제1지하댐 보수·보강 등 지역 현안 설명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70억 원 규모 특별교부세 지원 요청

기사승인 2025-10-21 15:12:55 업데이트 2025-10-21 15:22:45
이병선 속초시장이 21일 행정안전부 차상화 재난경감과장을 만나 접경지역 개발사업 등 속초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이 중앙부처 예산확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21일 기재부와 행안부을 찾아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행안부 국·과장 면담을 통해 접경지역 개발사업, 쌍천 제1지하댐 보수·보강 등 지역 현안 행·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속초시는 접경지역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현안 사업 국비 확보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날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양수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병선 시장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현재 속초시에서 발굴 중인 접경권 발전지원사업들을 행정안전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최대한 많이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대포공공폐수처리시설 가압부상조 증설, 파크골프장 방음벽 설치, 대포농공단지 근로자 기숙사 조성, 바다향기로 시설물 개선, 구)설악수련원 부지 테니스장 조성 등 총 5건 70억 원 규모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를 방문해 향후 동서고속화철도 개통 시 방문객 급증에 대비한 안정적인 식수 확보를 위해 쌍천 제1지하댐 지하차수벽 보수·보강을 위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이와 함께 기획재정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면담하고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진흥과, 교부세과를 방문해 접경지역 개발사업과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지원 요청 건에 대한 실무 논의도 꼼꼼히 진행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접경지역 지정, 평화경제특구 대상지 추가 지정 확정 등으로 변화와 도약의 기회를 거머쥔, 속초시의 미래를 책임질 현안 사업들이 국가 계획과 정부 예산안에 반영,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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