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이 21일 몽골 정부 기관 방문단으로부터 몽골 교통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현재 공단은 몽골 국가과학수사청, 몽골경찰청, 국립과학수사청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몽골 법내무부 산하 경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통사고 분석 방법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한국형 교통사고 분석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공단은 몽골 법내무부 산하 국립과학수사청과 협력, 디지털 교통사고조사·분석 체계 전환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몽골 교통경찰청 허스바야르 수사과장은 “한국의 우수한 교통사고조사·분석 기법을 교육해줘서 한국도로교통공단에 감사하다”며 “공단과 협력하여 몽골 사법기관의 신뢰도를 적극 향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공단의 사고조사 노하우를 몽골에 전수하여 신뢰도 높은 몽골 사법기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장은 내한한 몽골 정부 기관 방문단인 교통경찰청 수사과장, 울란바토르 시의회 사무국장 등이 직접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