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2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발달장애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주캠프’를 진행했다.
‘제주캠프’는 2018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함께 여가·문화 체험을 나누는 취지로 운영된다. 올해는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발달장애 청소년 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협재해안로와 애월한담해안로를 걸으며 자연을 즐기고 동굴레저보트 체험과 맛집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한 참가 청소년은 "처음 해보는 활동이 많아 긴장됐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고, 보호자 또한 "현실적인 제약으로 문화활동이 어려웠는데 모처럼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들도 청소년들과 일대일로 짝을 지어 동행하며 소통과 체험을 함께했다.
회사 관계자는 "여가활동 기회가 부족한 장애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정서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살피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25 참전유공자 초청행사, 군부대 간식지원, 김장나눔 봉사 등 지역 상생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국군구리병원에 다섯번째 ‘H-라운지’ 개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군 장병들의 휴식환경 개선을 위한 ‘H-라운지’ 다섯번째 조성을 마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3일 경기 구리시 국군구리병원에서 ‘H-라운지’ 개소식을 열고 군 병원 편의공간 리모델링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전국 12개 군 병원의 휴식·대기 공간을 순차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H-라운지’는 ‘한화(Hanwha)’와 ‘병원(Hospital)’의 앞 글자를 따 만든 이름으로 군 장병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복지공간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조성된 국군구리병원 H-라운지는 우울·불안·공황장애·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을 치료하는 정신건강 전문시설의 특성을 반영해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복도와 접수처에는 부드러운 톤의 가구와 벽면을 배치하고 본관 1층 로비에는 대형 LED와 TV를 설치해 장병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문지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은 "장병들이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H-라운지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방산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군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