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져 있던 복지 서비스 하나로'…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 개소

'흩어져 있던 복지 서비스 하나로'…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 개소

기사승인 2025-10-28 11:56:35
울산시청 전경. 

울산 지역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하나로 잇는 통합 기반이 공식 출범한다.

울산시는 28일 오후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장애인단체장 및 관계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새로운 출발, 함께 여는 복지의 문'을 주제로 식전공연, 경과보고, 홍보영상 상영, 비전 선언 공연,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470㎡ 규모로 상담실·행정실·교육실·자립훈련실 등을 갖췄다. 

통합상담 및 사례관리, 서비스 연계, 자립훈련 및 종사자 특화교육, 기관 연결망 구축, 연구·개발사업 등으로 지역 장애인 복지의 지휘본부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는 올해 5월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 체계를 점검했으며 통합 상담창구를 개설했다. 전화번호 '420'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1'은 장애인이 가장 먼저 찾는 기관이라는 의미를 담아 복지서비스 통합의 상징성을 강조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는 장애인의 더 나은 내일을 함께 설계하는 희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흩어져 있던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연결해 장애인의 삶 전반을 든든히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