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18년 만에 새 단장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여객자동차터미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공모사업'에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선정됐다.
이에 춘천시는 총사업비 6억 9000만 원 중 국비 3억 1000만 원을 확보하고 2007년 준공 후 18년 만에 춘천시외버스터미널 노후 시설의 전면 개선에 나선다.
공사는 내년 1월 보조금을 교부받은 뒤 착수하고 같은 해 7월 준공 및 BF 인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또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화장실을 확장하고 점자블록 및 비상대피 안내도 교체, 장애인용 키오스크 설치 등 BF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무장애 생활환경 조성이 추진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41개 노선이 291회 운행되는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은 하루 평균 9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지역의 대표 교통시설이다"라며 "도시의 관문인 터미널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조성해 시민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