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로 나뉜 서울…“尹 파면해야” vs “헌재 딴짓하면 한칼”
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틀째인 9일, 시민단체들이 서울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진보성향 시민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오전 11시 종로구 경복궁 서십자각터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5일까지 한 주간을 ‘즉각 파면 촉구 주간’으로 선포했다. 전날부터 이 자리에서 공동의장단의 단식농성을 시작한 이들은 이날부터 윤 대통령 파면일까지 매일 오후 7시 파면 촉구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 심우정 검찰총장 등을 직권남...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