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소비자물가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 상승세 ‘들썩’
전북지역 소비자물가가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로 들썩였다. 금융권의 강화된 대출규제에 돈 줄이 마르고, 12·3 계엄사태와 탄핵정국으로 인한 불안정한 시국에 미국에서는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인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기악화 전망에 이어 소비자물가까지 올라 지역경제 경색이 우려되고 있다. 5일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공개한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앞서 지난해 8월 0.3%, 9월 0.2%, 10월 0.1%로 ...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