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원 불법사찰 관여' 최윤수 영장 기각…우병우 신병확보 차질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함께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불법사찰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50)의 구속영장이 2일 기각됐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최 전 차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오민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수사진행 경과, 피의자의 주거와 가족관계, 소명되는 피의자의 범행가담 경위와 정도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