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쓰레기 무단투기 막는다…경산시, 다국어 홍보전 돌입
경북 경산시가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생활쓰레기 무단투기를 줄이기 위해 다국어 홍보를 강화한다. 경산시는 외국인의 올바른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대학교 및 외국인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경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7월 말 기준 2만435명으로 전체 인구의 7.7%를 차지한다. 미등록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실제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종량제 분리배출 인식 부족으로 무단투기가 꾸준히 증가해 주민 불편과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경산시의 무단투기 적...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