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 곤돌라 ‘공사 중단’ 유지…법원, 서울시 항고 기각
서울시의 ‘남산 곤돌라’ 설치 공사 추진에 대한 법원의 집행 정지 결정이 항고심에서도 유지됐다. 서울시의 운행 계획에도 재차 제동이 걸렸다. 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3부(부장판사 윤강열)는 지난 28일 도시관리계획 결정 처분 집행정지 결정에 대한 서울시의 항고를 기각했다. 처분의 효력은 본안 소송 판결 선고일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6월 ‘지속 가능한 남산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남산 곤돌라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예산 400억원을 들여 10인승 캐빈 25대...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