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주일간 민간인 20명 사망…아프가니스탄의 비극
지영의 기자 =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을 벗어나려는 인파가 국제공항에 몰리면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일주일 사이 2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의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인근에 몰린 인파로 인해 민간인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연합뉴스가 인용 보도했다. 이날까지 지난 7일 동안 카불공항 안팎에서 숨진 민간인은 20명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탈레반은 공항에 몰려드는 인파를 막기 위해 경고 사격을 남발하는 것으로 전해졌... [지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