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의료 강화하는 ‘지역필수의사제’…96명 모집에 36명 채용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이 시행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채용률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에 참여한 4개 시·도의 지역필수의사 채용 완료 인원은 지난 8일 기준 36명으로 전체 모집 정원(96명)의 37.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 절차가 진행 중인 곳도 있지만, 지원자 65명(정원 대비 67.7%)에 그친 탓에 최종 채용률은 3분의 2 수...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