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브란스병원, 국내 최초 600번째 폐이식 성공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폐이식팀이 국내 최초로 폐이식 600례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5월 500례를 기록한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이뤄졌다. 600번째 수혜자는 특발성 비특이성 간질성 폐렴(Idiopathic NSIP)으로 진단받은 61세 남성 A씨다. 이 질환은 원인을 알 수 없고 폐가 딱딱해져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병으로, 세균 감염에 의한 일반적인 폐렴과는 다르다. 세브란스 폐이식팀은 지난달 11일 뇌사자 기증 폐를 이식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진구 폐이식팀장은 “폐이식 600례 달성은 단순한 숫... [이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