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편 성폭행 아내 구속...부부 강간죄 여성 첫 적용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남편 성폭행 아내 구속...부부 강간죄 여성 첫 적용
남편을 성폭행한 아내가 구속됐습니다.
아내에게 부부 강간죄가 처음으로 적용된 건데요.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5월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 남편을 감금하고 손과 발을 묶은 채 강제로 성관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서로 동의한 성관계'라 주장했지만, 남편과 갈등을 겪다 이혼을 준비하던 중 소송에서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진술을 받아내려고
남편을 이틀가량 감금하고 강제로 성관계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법원이 2013년 5월 부부 사이의 강간죄를 처음으로 인정한 이후, 아내가 피의자로 구속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tl****
별 일이 다 있네.
ha****
남자가 아니고 여자가? 에휴~~~
zz****
야동을 너무 많이 봤군~~
ch****
어휴... 창피하다 창피해.
2013년 6월 형법상 강간죄의 피해 대상이 ‘부녀’에서 ‘사람’으로 확대된 이후,
지난 4월 내연남을 성폭행하려던 40대 전 모 씨가 여성으로는 처음 강간미수 혐의로 기소되었는데요.
전씨는 8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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