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계원 기자] 기업은행, 일자리·신성장동력 기업 3조5000억원 지원 결정
IBK기업은행이 정부 정책에 발 맞춰 일자리 창출 기업과 신정장동력을 발굴하는 기업에 총 3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 공급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4일 일자리창출 기업에 2조5000억원, 신성장동력 발굴 기업에 1조원 지원하는 자금공급 계획을 밝혔다. 먼저 기업은행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현행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일자리창출형 동반성장 모델’(동반성장+일자리창출)로 고도화한 5000억원 규모의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현재 1조원 규모인 ‘소상공인 특별지원대출’ 공급 한도를 2조원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신성장동력 발굴 지원을 위해 1조원 규모의 ‘IBK신성장비전기업대출’을 출시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 전문은행으로서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동반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보,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2기 발족
신용보증기금이 1일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제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는 신보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으로 ‘유망창업기업 발굴-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의 4단계로 구성된 One-stop 복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2기 스타트업 네스트 기업 선정에는 미래신성장산업을 영위하는 216개 초기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이 참여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60개 유망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컨설팅, 멘토링, 보증‧투자‧보험 등 융‧복합 금융지원, 투자 유치기회 등이 제공된다. 여기에 신보는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서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의 맞춤형 지원 및 해외진출 등도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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