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450명 분야별 맞춤인재 채용 돌입

신한은행, 450명 분야별 맞춤인재 채용 돌입

기사승인 2017-09-06 14:43:31 업데이트 2017-09-15 09:39:13

[쿠키뉴스=조계원 기자] 신한은행이 6개 분야 450명에 대한 맞춤형 채용에 돌입했다.

신한은행은 6일 업무 특성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는 분야별 채용을 통해 45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 입자지원서는 9월6일부터 9월18일 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채용 분야는 디지털·빅데이터, 글로벌, IT, IB·자금운용·리스크, 기업금융·WM, 개인금융 등 6개 분야이다. 

특히 이번 채용은 위성호 은행장의 인사 철학을 바탕으로 Division, Description, Digital, Delete, Direct의 ‘채용 Redefine–5D’ 전략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디지털·빅데이터 분야는 정형화된 자기소개서를 없애고 수행 과제에 대한 아이디어 및 솔루션을 제출하도록 해 지원자의 직무 역량 및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검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채용 분야별 직무와 필요역량을 기술한 직무기술서(Job Description)를 제공해 지원자가 본인에게 적합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사원서도 직무와 관련 없는 항목은 삭제(Delete)하고 분야별 직무와 관련된 역량 및 경험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류 전형과 실무·최종 면접 또한 모두 각 현업 부서 전문가가 주도적으로 평가 및 선발에 참여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기존 획일화된 채용전형에서 벗어나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직무별 필요 역량을 집중적으로 평가함으로써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신한은행의 변화된 채용 전형을 통해 준비된 지원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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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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