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다음달 13일까지 해외 인턴십에 참여할 청년 100명을 모집한다. 농협은행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외국환 지식을 겨루는 대회를 개최했고, 국민은행은 희망별프로젝트를 통해 고객과 직원이 정성을 모아 주위 이웃돕기에 나섰다.
우리은행, 청년 글로벌 인턴십 100명 모집
우리은행이 해외 18개 국가에서 진행될 글로벌 인턴십에 참여할 청년 모집에 나섰다. 우리은행의 청년 글로벌 인턴십은 우리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 중 18개국 법인과 지점에서 오는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약4개월 동안 진행된다. 인턴십 참가자는 국외 은행의 실무 체험, 기업체 방문, 현지 마케팅 활성화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인턴 과정 중 소정의 급여와 체재비가 지급되며, 왕복 항공편도 제공된다. 선발인원은 100명이며, 나이, 학력, 전공 제한 없이 지원가능하다. 단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오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서류접수를 진행하며, 이후 11월 8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지원자가 인턴십 희망국가를 선택할 수 있고, 해당국가 현지언어와 영어회화 가능자는 우대된다.
농협은행, 제6회 외국환 달인 선발대회 개최
NH농협은행이 ‘제 6회 외국환 달인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외국환 달인 선발대회는 농협은행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바이벌 형식(도전! 골든벨)으로 외국환 지식 및 경험을 겨루어 최고의 외국환 전문가를 뽑는 대회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2600여명의 직원들이 참가했으며, 두 차례의 치열한 예선을 통해 선발된 62명의 직원이 이 날 본선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결과 대상은 율촌산단지점 조영준 계장이 차지했다. 금상에는 용산금융센터 박기연 계장이 은상은 경남영업부 권지용 과장, 남동공단지점 박재상 계장, 마포지점 정영애 팀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경섭 은행장은 “글로벌화되는 금융환경 속에서 외국환 분야의 실력있는 인재가 필요하며, 이 날 선발된 외국환 달인들이 농협은행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 고객과 임직원 함께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손길
KB국민은행이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KB희망별’프로젝트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지원하고 나섰다. 고객들은 ‘KB희망별 홈페이지’에 등재된 사연을 읽어본 후 후원할 대상을 골라 모금에 동참 할 수 있으며,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이 봉사활동 1시간을 하면 은행이 5000원을 기부하는‘매칭그랜트’ 형태로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6월과 7월 두 달간 매칭그랜트 캠페인에 가장 많은 봉사활동을 한 임직원 4명을 선정해 복지기관에 본인명의로 100만원 상당의 물품기부를 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김포대곶지점 권대헌 부지점장은 “제 이름이 새겨진 물품으로 장애인분들이 편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쁘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