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신한은행, MyCar대출 4조원 돌파 外 우리·산업

[금융 이모저모]신한은행, MyCar대출 4조원 돌파 外 우리·산업

기사승인 2017-10-11 09:48:27 업데이트 2017-10-11 09:55:45

신한은행의 자동차대출 MyCar대출 신규금액이 4조원을 돌파하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리은행은 인도네시아에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산업은행은 글로벌인프라펀드3호를 통해 호주 바네통(Banneton) 태양광 프로젝트에 3900만 호주달러를 투자했다.  

신한은행, MyCar대출 신규금액 4조원 돌파

신한은행의 자동차 대출 상품인 신한MyCar대출 신규금액이 은행권 최초로 4조원을 돌파하는 등 상품 출시 이후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MyCar대출은 자동차할부 금융시장에 있는 취급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없애고, 모바일을 통한 접근성을 강화한 상품으로, 올해 신규금액 1조원, 누적 신규금액 4조원을 돌파했다. 여기에 신한은행은 신차대출 뿐만 아니라 중고차, 대환, 택시, 화물차, 캠핑 카라반, 대형이륜차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대출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자동차 금융의 名家’라는 브랜드화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자동차 금융을 제공을 위한 서비스 차별화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 모바일뱅킹 서비스 실시

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이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출시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 9월 25일 현지 인도네시아중앙은행으로부터 모바일뱅킹 서비스 관련 인가를 승인 받아,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10일부터 제공하기 시작했다.. 고객은 전용 앱에서 정기예금 가입, 계좌조회, 계좌이체, 공과금 수납을 할 수 있고, 특히 휴대폰 요금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오프라인 접근성이 낮고, 휴대폰 보급률이 높아 모바일뱅킹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K-POP 등 한류 콘텐츠를 모바일뱅킹을 통해 제공하는 등 차별적 영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글로벌인프라펀드3호 ‘호주 바네통 태양광 프로젝트’에 3900만 호주달러 투자 

산업은행이 출자자로 참여한 글로벌인프라펀드3호(GIF3호)가 ‘호주 바네통(Banneton) 태양광 프로젝트’에 3900만 호주달러 규모의 지분투자 계약을 지난 9월 28일 체결했다. GIF3호는 산업은행, 우리은행 및 국토부 산하 6개 공기업이 출자자로 참여하고 KDB인프라자산운용에서 운용중인 펀드로 조성액은 약 1230억원 수준이다. 이번 계약은 GIF3호 운용사인 KDB인프라자산운용이 영국의 Foresight Group과 공동 추진한 두 번째 사업으로, 올해 2월 ‘호주 바카다인 태양광 프로젝트’에 이은 후속 투자로 진행됐다. 산업은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기업의 사업참여 가능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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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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