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인 전용 대출 상품과 신혼부부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농협은행은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NH태블릿브랜치’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영업점이 아닌 곳 에서도 외화 예·적금 신규 개설이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KEB하나은행, 의료인 및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대출상품 출시
KEB하나은행이 의료인과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 대출상품인 ‘의료인신용대출’과 ‘신혼부부전세론’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의료인들과 새 출발을 앞둔 신혼부부를 지원하는 신용대출상품이다. ‘의료인신용대출’은 해당 업종에 재직중인 간호사, 의료기사뿐만 아니라 1금융권 최초로 간호조무사 및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출시됐다. 대출한도는 연소득의 최대 1.5배 범위에서 최고한도 1억5000만원이며, 최저 연 3.3%대의(17일 기준) 금리가 적용된다. ‘신혼부부전세론’은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출시된 상품이다. 만 19세 이상이면서 결혼 후 5년 이내인 신혼부부 또는 3개월 내 결혼예정자를 대상으로 임차보증금의 90% 범위에서 최고한도 2억원과 최저 연 2.6%대의(17일 기준) 금리로 제공된다.
농협은행, 금융권 최초 태블릿브랜치로 외화 예·적금 신규 개설
NH농협은행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NH태블릿브랜치’를 통해 외화 예·적금 신규가입 서비스를 선보였다. NH태블릿브랜치‘는 영업점이 아닌 외부에서도 각종 금융상품의 상담부터 가입까지 가능하도록 한 금융플랫폼으로 원화 예·적금 상품 18종 신규가입, 체크 및 신용카드 입회신청서 작성, 개인형IRP 가입 등이 가능하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외화 예·적금 상품까지 고객이 있는 현장에서 즉시 신규 개설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이 사전에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방문을 신청하면 인근 영업점 직원이 직접 찾아가 ’NH태블릿브랜치‘를 이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방문요청 서비스는 현재 단체거래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