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춘절을 맞아 중화권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붉은 봉투인 ‘홍바오’를 나눠주는 마케팅에 나섰다. 기술보증기금은 제4차 산업혁명 등을 선도할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대 30억원을 지원받을 9개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우리은행, 춘절 맞아 ‘홍바오’ 마케팅 실시
우리은행이 2018년 새해를 맞아 중화권 고객을 대상으로 ‘홍바오’를 배부하는 특화 마케팅을 실시한다. 홍바오(红包, Hong Bao)란 ‘붉은 봉투’라는 뜻으로, 중화권에서는 복과 성공을 기원하며 주고받는 붉은색의 봉투를 말하며 춘절 등 명절 뿐 아니라 결혼, 입학 등 각종 경사에도 널리 사용된다. 홍바오는 2가지 종류로 총10만매 제작됐다. 27일부터 ▲안산‧김해‧의정부 외국인금융센터, ▲공항금융센터(인천국제공항 영업점, 출장소, 김포공항 출장소 포함), ▲구로동지점 등 전국 150여개 주요 외국인영업점에서 배부예정이며, 대명 비발디파크 및 평창송어축제 현장에서 운영되는 동계은행 ‘위버스(WeBus)’에서도 홍바오를 제공한다. 또한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기간 동안 급증하는 중국관광객과 해외송금고객을 위해 추가배부 할 예정이다.
기보, 9개 Kibo-Star 벤처기업 선정
기술보증기금이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할 2017년도 제2차 Kibo-Star 벤처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에코에너지기술연구소, ㈜에프피씨, ㈜피엔피, ㈜에너지컨설팅, ㈜휴먼컴퍼지트, ㈜모션디바이스, ㈜새누, 하이밸류컨설팅(주), ㈜강앤박메디컬 등 9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최대 30억원까지 사전 보증한도가 부여되고 한도 이내에서 경영실적 달성도에 따라 보증심사 절차를 간소화하여 신속 지원힌 지원이 제공된다. 또 기보의 투자옵션부여, 0.5% 고정보증료율, 보증비율 90%의 우대와 함께 코스닥 및 코넥스 시장 상장지원을 위한 전문 컨설팅비용이 무상지원된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