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시험원,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으로 나눔 실천

산업기술시험원,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으로 나눔 실천

기사승인 2019-01-29 18:53:32 업데이트 2019-01-29 18:53:37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하기 위해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TL은 경남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진주 중앙시장을 찾아 지역 특산물을 구매했다. 그 동안 KTL은 2015년 본원을 서울시 구로구에서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이전 후, 매 명절 빠짐없이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현재까지 누적금액 5억여원의 지역 특산품 구매로 전통시장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3시30분부터 진행된 장보기 행사에서는 KTL 정동희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일동 20명과 진주중앙시장 박현호 상인회장, 진주시 안병철 도시재생과장, 경상대학교 김영기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명절은 따뜻한 전통시장과 함께’라는 캠페인 어깨띠를 두르고 진주 중앙시장 상인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KTL은 이번 설 선물 전량을 경남 진주를 비롯한 산청, 합천 등 서부경남 각지의 전통시장 등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특산품 약 7000만원 상당을 구매했다. 해당 특산품은 서울, 경기, 강원 및 경남 등 전국 각지 지역 사회복지 시설 16곳에 전달됐다.

정동희 KTL 원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하여 지난해 1월 취임 첫 공식행사를 지역 전통시장에서 뜻깊게 시작했다. 앞으로도 지역학생 꿈길진로체험, 미세먼지 오염농도 정보 제공 등 기관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 활동 추진으로 지역 사회의 든든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